내돈내산 식당 방문기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커피 전문점 폴 바셋

이직현 2023. 9. 3. 12:11

하루라도 커피를 마시지 않았던 날이 아마도 없을 만큼 커피를 좋아합니다. 사무실에서도 자주 내려 마시고 집에서도 믹스커피부터 드립커피까지 다양한 커피를 즐기고 있죠. 게다가 거리에는 정말 많은 브랜드의 커피전문점이 많습니다. 가격대도 다양해서 선택지가 많죠. 

 

최근에는 커피숍에서 미팅을 하거나 시간을 보낼 일이 자주 없어서 스타벅스나 커피빈과 같은 카페를 가기 보다는 컴포우즈나 메가에서 테이크 아웃으로 자주 마시곤 합니다. 여러 커피 브랜드가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폴 바셋입니다. 제 입맛에는 다른 브랜드보다 커피맛이 더 잘 맞더라고요. 특히 카페라테를 좋아합니다. 

 

1. 철산역 폴 바셋 위치

 

철산역 근처에는 폴 바셋 DT(드라이브 쓰루)지점이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가기보다는 주로 전통시장을 다녀오면서 들리곤 합니다. 그리고 위층에 골프존마켓이 있어서 가끔 구경하는 재미도 있거든요. 2층에 좌석이 많아서 주로 2층에서 마시는데요. 전망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창이 커서 창가 감성을 느낄 수는 있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1467982265

 

폴바셋 광명철산DT점

경기 광명시 오리로 883 (철산동 472-173)

place.map.kakao.com

 

2. 폴 바셋 최애 메뉴

 

폴 바셋은 커피가 유명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커피 보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합니다. 유명한 상하목장에서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유향이 깊고 풍미가 있어서 맛있죠. 백미당 아이스크림은 예전 분유맛이 나서 좋다면 폴 바셋 아이스크림은 약간 좀 더 고급진 맛을 보여줍니다. 

 

아포카도-폴바셋
폴 바셋 밀크 소프트 아포카토

아이스크림도 맛있지만 폴 바셋의 에스프레소와 같이 먹으면 커피의 풍부한 맛과 달달한 아이스크림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저는 이 메뉴때문에 카페를 가게 되면 폴 바셋을 가고 가게 되면 거의 먹게 되더군요. 커피와 아이스크림 둘 다 입맛에 맞기가 쉽지는 않거든요. 커피 이외에 메뉴를 선택하신다면 1순위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에는 새로운 메뉴가 눈에 띄이더군요. 아이스크림 카페라테가 있었습니다. 아포가토는 커피가 좀 쓰고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죠. 원래 맛있는 카페라테에 아이스크림이 들어가니 어떤 맛이 날까 궁금해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STANDARD 7,000원입니다. 

 

카페라떼-아이스크림
카페라떼 아이스크림

 

가격은 나름 합리적입니다. 라떼 가격에 아이스크림 가격이 더해졌으니까요. 맛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에는 아이스크림만 조금 먹다가 1/3 남았을 때 섞어서 마셨더니 라테의 풍미와 밀크 아이스크림이 시너지를 내더군요. 아주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와 커피맛이 잘 어울렸습니다. 달지도 않고 약간 쓴 커피와 고소한 우유가 아주 맛있는 라테를 만들어 냈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메뉴였습니다.  

 

3. 폴 바셋 아이스크림 메뉴 

 

역시 폴 바셋의 커피와 아이스크림은 제 취향에 아주 잘 맞습니다. 카페 분위기도 나름 차분해서 독서를 하거나 약간의 멍때리기도 괜찮습니다. 무엇보다도 다른 곳의 아이스크림보다 확실하게 맛의 우위를 가져간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죠. 전적으로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GOOD : 폴 바셋의 아이스크림은 언제나 좋음

 

BAD : 다 마신 트레이가 쌓이면 좋을 건 없죠

 

DON'T MISS : 카페라떼와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도 어울릴까 도전

 

재방문의사 : 카페 갈일이 있을 때 근처에 있으면 1순위